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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최저임금이 어제 밤 극적으로(?) 결정되었다.
2025년 최저임금은 시급 10,030원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09만원 가량인 셈이다.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임금이 1만원을 넘기게 되었지만
2024년 올해 최저임금 9,860원에서 170원 오른 금액임. 인상률은 1.7%.
코로나19가 유행 했던 2021년 1.5%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이다.
노사간의 요구안 격차가 900원에서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아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이 1만원에서 1만 290원 사이로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고 이 구간에서 표결이 이루어졌다.
민주노총 근로자 위원 4명은 공익위원이 낸 심의 촉진구간에 반발해서 표결에 불참했다.
표결결과 경영계의 1만30원 안이 14표, 노동계의 1만 120원 안이 9표를 받게 되었다.
민주노총 근로자 위원이 표결에 참여했더라도 결국 현재 1만30원 안으로 되었다는 뜻이다.
결정된 최저임금안은 이의제기 등 행정 절차를 거쳐, 고용노동부가 8월 5일까지 고시하게 된다.
향후 우리 경제는 이러한 최저임금을 기반으로 어떤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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