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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공부]통신업는 어떻게 돈을 버는가?

by 하부카부 2023. 4. 5.

통신업은 이동통신(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통신망 구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신사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서 통신망을 구축한다. 

통신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므로 서비스 인가부터 사업 단계까지 정부의 규제를 많이 받는다. 

우리나라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 과점 체제이다. 각 사들은 이동통신전화, IPTV, 초고속 인터넷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통신사의 수익구조는?

 우리는 일반적으로 핸드폰을 구입할 때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서 구입을 한다.통신사 대리점에서 요금제를 정하고 할부를 이용해서 핸드폰을 구매하며, 사용 기간에 매월 약정된 요금을 통신사에 납부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물론 자급제폰, 알뜰통신사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일반적 경로를 말한다.)

통신사의 매출은 핸드폰 제조사 대신 통신사 대리점을 통해 핸드폰을 판매하고 고객에게 통화 및 데이터 요금을 받는 것이다. 통신망 구축에 들어간 비용을 통신요금을 통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이다.

즉 통신사의 영업이익 구조는 ARPU X 이용자수 - 비용(설비투자, 주파수경매, 마케팅 비용 등)으로 간략히 표현할 수 있다.

 

ARPU(Average Revenue Per User)는 사용자당 평균 이용요금이다.

이동통신사업자의 무선서비스 매출액을 가입자 수로 나누어 산출할 수 있는데

매출의 질이 얼마나 좋은지 알려주는 숫자로 통신사 주가와 ARPU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중요한 요소다. 

비싼 요금제 상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많을수록 ARPU는 증가한다. 

 

 2010년대 초 LTE 도입 때 ARPU는 가파르게 상승했으나 이후 통신비 인하 정책 등으로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새로 도입된 5G 서비스를 통해서 ARPU는 다시 상승하는 조짐으로 나타났다. 5G는 기존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함으로써 4G 대비 20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5G는 4ㅎ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 데이터 사용료의 전반적인 사승이 기대되고 2026년 즈음에는 보급률이 50%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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