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쪽으로 업무차 갔다가 북구 대현동에 위치한 짬뽕 맛집 대동반점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다른 짬뽕집을 더 가고 싶었는데 그날 휴무라서 대동반점으로 정했습니다!
대구 3대 짬뽕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짬뽕과 군만두의 조합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직접 방문해 찍은 사진과 함께 생생 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웨이팅부터 느껴지는 인기
방문시간은 11시 40분 경, 찾아왔는데 가게 앞에 주차 자리가 없어서 지나치면서 전화로 주차장 위치를 물어봤습니다.
신협 끼고 돌아 성당 맞은편에 전용주차장이 따로 준비되어있으니 방문 전 위치 확인!
주차를 하고 들어갔는데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자리 잡고 앉으니 그 이후부터 웨이팅으로 사람들이 번호표를 뽑으로 계속 들어왔습니다.
많은 웨이팅 손님은 맛이나 인기의 보증 수표?!
메뉴와 주문
대동반점의 메뉴는 높은 회전율을 보일 수 있는 짬뽕, 짬뽕밥, 짜장면, 군만두입니다.
가게에서 둘러보니 모든 테이블들이 군만두를 먹고 있는 것을 보고
군만두와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군만두의 매력
군만두는 대동반점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로, 사진에서도 보이는 바삭하게 튀겨진 만두는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속 재료는 고기 대신 당면과 부추가 주를 이루며, 향긋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간장에 찍어 먹으면 짭조름한 맛이 더해져 짬뽕과 함께 먹기에 완벽한 조합을 이룹니다.
뜨거운 상태로 바로 튀겨져 나와서 한입 베어 물 때마다 바삭한 소리가 나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군만두는 단순하지만 대동반점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짬뽕의 깊은 맛
짬뽕은 대구 3대 짬뽕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물부터 남다릅니다.
선명한 붉은색 국물에 오징어, 홍합,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보기만 해도 식욕을 자극합니다.
면발은 얇고 쫄깃해 국물과 잘 어우러지며, 국물은 배추가 많이 들어가있어 맑으면서도 깊이가 있어
시원한 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며, 해장용으로도 제격입니다.
셀프 코너에서 제공되는 고추 다대기를 넣으면 매운맛이 한층 강해지는데,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셀프 서비스와 디저트 팁
대동반점에서는 단무지와 고추 다대기 등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요구르트가 제공되는데, 단무지 통 위쪽에 숨겨져 있으니 꼭 챙겨보세요!
매운 짬뽕을 먹고 요구르트로 마무리하면 깔끔하게 식사를 끝낼 수 있습니다.
대동반점은 짬뽕과 군만두 모두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짬뽕의 깊고 담백한 맛과 군만두의 바삭함은 웨이팅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맛봐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군만두는 당면 중심의 속 재료와 바삭한 피가 어우러져 독특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식감을 선사합니다.
대구를 방문하신다면 대동반점을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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